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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최초의 왕비는 진평왕과 마야의 아내 사이에서 태어난 선덕여왕이었다. 선덕여왕은 신라 27대 왕으로 15년간 나라를 다스렸다.


선덕여왕이 즉위한 때부터 사망할 때까지 비교적 상세한 기록이 남아 있지만, 출생 시기와 가족력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스러운 점이 많다. 일부 문서에는 맏딸과 둘째딸이 포함돼 있다.


선덕여왕은 왕으로 재위하던 초창기에 백성의 어려운 삶을 돌보는 일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후 당나라에서 선진문화와 불교를 적극적으로 들여와 국민의 신뢰를 얻고 백성을 단결시켰다.


선덕여왕은 동양 최대의 목탑과 황룡사,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시설인 첨성대를 세우는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선덕여왕의 가장 큰 업적은 백성들을 가난에서 구하려는 노력이다. 약한 국력을 극복하기 위한 그의 뛰어난 외교는 성과로 평가받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외교와 군사력을 외세에 의존한 것은 선덕여왕의 잘못이다. 이러한 부정적인 측면에도 불구하고 선덕여왕은 백성을 위해 노력한 최초의 여왕으로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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